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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 대정부질문, 추미애戰 되나…여야 공방 예고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21대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이 13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대정부질문은 14일 정치, 15일 외교·통일·안보, 16일 경제,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관련 의혹을 거듭 파고 있는 3선 하태경 의원과 초선 신원식 의원 등 '추미애 저격수'를 전면 배치했다.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 전부터 추 장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지난 10일 라디오에서 "추미애 장관이 사퇴를 하지 않으면 (대정부질문) 나흘동안 계속 추 장관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며 "추 장관이 현 정권에 부담을 덜어주려면 이쯤에서 사표를 내는 게 맞다"며 압박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의 파상공세에 맞설 강성 선수들을 전격 배치했다. 추 장관의 엄호에 전면 나선 3선 정청래과 재선인 김종민 최고의원이 대표적이다. 강훈식·송기헌 의원 등도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추 장관 아들에 대한 의혹을 모두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해본 결과 거의 모든 의혹은 거의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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