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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수 속초시장, 호우피해 ‘선제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Ⅱ단계 발령
속초 호우피해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비는 강원중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고, 강원북부동해안 강수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Ⅱ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사현장 등 위험지역 예찰‧점검, 옥외시설(간판, 현수막 등) 등 시설물 관리 및 배수로 정비, 수방자재 비치 등 사전대비 조치를 실시했다.

공무원들이 상습침수지역 양수기, 모래마대 비치는 물론 급경사지, 공사장, 침수 우려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있으며, 비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긴급복구를 할 예정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강수 집중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크고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각 부서의 주요 임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비는 강수대의 남북 간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고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되기 때문에 강수량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수해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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