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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아산병원, 이번엔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추가 도입
2018년 강릉 모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피해학생 생명 구조기여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2015년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에 이어, 지난 7월 말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가동 중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골든타임' 응급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은 물론, 감염 전파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격리 치료가 가능해졌다.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산소 호흡 마스크(Built-In Breathing Systems)’사용이 불필요한 구조이다. 다인용치료기 내에서‘산소 호흡 마스크’착용을 할 수 없거나 누운 자세로의 유지가 필요한 경우 등 타 환자와의 동반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다인용과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고압산소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환자군의 효율적 치료와 환자 맞춤형 치료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고압산소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고압산소치료는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외에도 잠수병 및 가스색전증, 화상, 당뇨족부괴사, 난치성 상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 2018년 강릉 모 펜션의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중독 사고 시 피해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기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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