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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전자도서관 서비스 확대 운영
코로나 이후 대출 꾸준…전자책 약 1만 종 구매
종로구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자책 약 1만종을 추가 구매하고 전자도서관 서비스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구립도서관 임시휴관이 길어지면서 종로구 전자도서관의 전자책 이용률은 전년 대비 5.6배 증가했고,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7월16일 이후에도 꾸준한 대출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지난 7월 말 신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및 기본서 등으로 구성한 전자책 1만230종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 구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형태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전자책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정비했으며 서비스 제공 매체 또한 확대했다. 기존에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이용자 개인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현재는 ICT 기기가 설치된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및 시청각에 특화된 아름꿈도서관의 경우 도서관을 내방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전자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에서 전자책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독서생활을 위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나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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