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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文대통령, 오후 4시 ‘부동산 대책’ 김현미 장관 긴급보고
“부동산 대책 보고ㆍ문 대통령 지시 있을 듯”
“종부세법 개정안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긴급 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긴급보고에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보고 및 문 대통령 지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김 장관의 보고에 앞서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지시했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부동산 강화대책으로 20대 국회 처리 무산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재입법 추진한다”며 “대통령 지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전반적 스포츠 인권 문제 챙기라”고 지시했다. 문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폭력 신고를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 접수한 날짜가 지난 4월 8일인데 제대로 조치 안돼 불행한 일 발생해 안타까워하면서 “스포츠 인권 문제 재발 않도록 철지히 대책 세우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 출신인 최 선수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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