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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스타트업 과감한 지원”
문대통령 3주년 연설 후 첫 현장행보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21명과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허브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등 지원방안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비대면 분야 등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 중인 청년 스타트업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첫 현장행보다. 문 대통령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리더 21명은 미국 포브스 지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할 상징적 펀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정부는 디지털 경제로 전환에 앞서 급성장이 예상되는 언택트, 온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의 신산업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 조성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의 열정과 노력,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으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를 제공하던 ‘코로나맵’, 마스크 재고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던 ‘마스크맵’, 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 시약’과 ‘진단 키트’를 조기 개발한 것도 벤처·스타트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기업 우수사례 발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전략 발표, 참석자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전략’ 발표하면서 “K-유니콘 프로젝트에 이어 혁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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