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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靑 “남북 철도협력, 美와 긴밀한 협의”
-“대북 방역은 인도주의적 제약 없을 것”
청와대 전경.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청와대는 28일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계기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이 53년 만에 복원되는데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 철도협력 사업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는 지난 휴전선 아래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강릉∼제진 구간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으로 끊어진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되면 남북 경제 협력의 기반과 환동해경제권이 구축되고, 국가 물류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북 방역과 관련되서는 “인도주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제재 부분은 별로 해당되는 사항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북 방문 역시 미국의 제재 대상은 아니다”면서도 “이것 역시 미국과 오랫동안 협의해 온 사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 역시 국제적 지지를 받는 사안”이라며 “전 세계가 다 지지하고 찬성한다. 반대하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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