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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동북 미야기현 앞바다 6.1 강진…육지서 진도 4 감지
오전 5시 39분 미야기현 앞바다 121km 지점
지진 해일 우려는 없어…18일 6.9 강진에 이어
NHK방송 캡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일본 동북지역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magnitude)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시즈오카 해역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한지 이틀 만이다.

20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9분 미야기현 앞바다 121km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로 깊이는 50km 지점이다. 지금까지 지진 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해안이 육지와 가까워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나 지금까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 다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5시 26분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남남동쪽 892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7.20도, 동경 140.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도쿄에서 1000㎞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 열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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