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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커피 더 마신다…하루 0.3잔 늘어
"소비 늘었다"가 "줄었다" 2.2배
커피 원두 선물 가격도 ↑

[헤럴드경제]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커피 소비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미국 커피 전문 블로그 스프러지가 지난 3일부터 약 2주간 소비자 471명을 온라인상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번 사태 이후 커피 소비자 468명이 하루 커피를 마시는 양은 평균 2.77컵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제한을 받기 전에는 하루 평균 2.45컵을 마셨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0.32컵(13.1%)가량 커피 소비량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커피 소비량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절반의 응답자중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이 '줄었다'의 2.2배에 달했다.

스프러지는 "최근 들어 커피를 많이 마시는 느낌이 든다면 당신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지난달 미국 소비자의 주간 커피(packaged coffee) 구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최고 73.3%까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최근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2월 초보다 17% 가까이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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