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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총선]광주 당선자 8명 ‘초선-전남대-운동권’
왼쪽부터 윤영덕,이병훈,송갑석,양향자 당선자.
왼쪽부터 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당선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 광주지역에서는 4년 전 국민의당이 석권했던 8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안철수 바람을 탄 ‘국민의당’은 천정배·박주선·장병완 등 장관급 중진이 대다수를 점유한 반면, 올해 4·15 총선에서는 대부분 초선급으로 세팅됐다.

민주당 당선자 8명 가운데 2018년 6·13 재·보선에서 당선된 송갑석 후보만 재선(1.5선)에 성공했고, 나머지 7명 모두 초선 의원이어서 이들의 활동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8명 가운데 4명이 전남대 출신 동문(송갑석,조오섭,이용빈,민형배)이고, 조선대는 2명(이형석,윤영덕), 이병훈(고려대), 양향자(고졸) 당선자다.

그리고 이번 광주총선에서는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86세대’가 전면에 등장해 지역 정치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나이대 별로는, 60대 중진의원이 포진했던 20대 총선과 달리 이번에는 7명이 50대로 채워져 상대적으로 젊어졌다.

민주당은 호남 전체의석 28석 가운데 ‘남원·임실·순창군’ 무소속 이용호 후보를 제외한 27석을 석권했지만, 65석이 배정된 영남권(부산.울산.경남 40석+대구.경북 25석)에서 7석만을 얻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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