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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CFO 25% 직원 해고 계획”
PwC 美 CFO 300명 조사
코로나19로 비용압박 탓
실업률 상황 더 나빠질 것
 
[123rf]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해고가 더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미국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향후 직원 해고 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25%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충격으로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주전 PwC가 동일한 질문을 미국·멕시코 지역의 CFO에게 물었을 때 얻은 답보다 16% 상승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팀 라이언 PwC 미국 대표는 “실업률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고, 소매 부문 뿐만 아니라 더 넓게 진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해고 가능성은 산업부문별로 다소 다르게 나왔다. 산업생산 분야 CFO는 36%가 해고를 예상했다. 소비부문 회사는 30%, 금융서비스는 13%로 조사됐다.

PwC 관계자는 “CFO들은 코로나19의 파급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걸로 믿고 있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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