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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정부 “존슨 총리 상태 안정적…산소 호흡기 안 써”
아가르 부건부 부장관 BBC 인터뷰
봉쇄 조치 해제 시점은 ‘아직’
[EPA]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집중 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은 존슨 총리는 열흘 뒤인 지난 5일 런던 소재 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하자 이튿날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 일각에서는 존슨 총리의 상태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8일(현지시간) 에드워드 아가르 보건부 부장관은 BBC 방송에서 “총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존슨 총리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이어 부장관은 총리가 산소 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산소호흡기는 쓰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존슨 총리가 내린 3주간의 봉쇄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정점이 지나야만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면서 아직 봉쇄를 해제할 시점이 아님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사디크 칸 런던 시장 역시 “우리는 봉쇄조치 완화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봉쇄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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