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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판매서 ‘6시간 만에 솔드아웃’ 친환경농산물 2번째 e시장 오픈
휴교로 남는 급식재료 온라인판매
1차 인기 힘입어 물량 2배로 늘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휴교에 따라 남게 된 친환경 급식 재료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는 지난달 20일 첫 선뵌 후 6시간 만에 준비된 5000세트가 모두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판매 때는 시민 호응에 힘입어 1차 때보다 두배 많은 1만 세트를 준비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산지 온라인쇼핑몰(http://marketoyou.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지 또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서도 배너를 클릭해 이 쇼핑몰에 들어갈 수 있다.

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감자, 모듬쌈, 애호박 등 가정에서 많이 먹는 식재료 10개 품목으로 이뤄져 있다. 가격은 1차와 동일한 셋트 당 2만 원(택배비 포함)이다. 오는 13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5000개씩 일괄 배송한다.

시는 자치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많은 시민들이 구매에 동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분야에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학교급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을 통해 농가도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매해 시민 분들의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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