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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청사 주차장에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
‘광진형 긴급운영자금’ 원스톱 지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4월 1일부터 구청 주차장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만 발급 받으면 대출이 가능하고 저신용등급자도 1~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광진형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광진형 긴급운영자금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 광진구 관련 부서(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과)가 참여해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연매출액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연 1.5%의 금리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또한 대출 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금 소진 시까지 이자, 보증 수수료 없는 특례 대출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구는 4~7월에 신청한 신규 대출자에게 1년간 무이자를 제공하고 기존대출자에게도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현장을 돌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들으니 알고 있던 것보다 더욱 절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늦기 전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마음으로 경영난에 힘들어하는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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