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0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와 대구패션페어(DFF),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 등 행사가 취소됐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동시에 열기로 했던 올해 전시회를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 여파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향후 조직위원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관련 섬유패션기관 및 단체 등과 협조해 이번 행사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여러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참관객을 포함한 대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