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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여주~양평 도로 확장사업, 국토부 5개년 계획에 포함"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1-6차 풍계리 핵실험 진앙 위치 등과 관련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사업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인근 제2중부 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IC개통에 따른 휴일과 관관철에 교통량 집중과 함께 군사훈련 시 교통마비까지 더해지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2003년 2월부터 4차선 확장공사가 추진됐지만, 중복투자 우려가 있다는 주민과 시민단체 지적이 있어 사업이 중단됐다.

정 의원은 "2016년 당시 도로 확장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비로 2억원을 확보했다.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해왔다"며 "최근 수립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사업을 반영시킨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 안(案)에는 더불어 ▷국지도 70호선 이천백사~여주흥천 구간 4차로 확장(사업비 657억원) ▷국도 37호선 여주 점동~이천 장호원2 구간 4차로 확장(사업비 997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서악 구간 2차로 개량(사업비 1820억원) ▷국지도 86호선 양평 서종~가평 설악 구간 2차로 개량(사업비 782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덕평~옥천 구간 2차로 개량(사업비 925억원) 등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정 의원은 이 사업들이 올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된다고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사업 구간은 경기 여주시 대신면 율촌리에서 양평균 개군면 불곡리까지다. 총사업비는 10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 등 도로확장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숙원사업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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