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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羅, 의총 안건 ‘임기연장’→‘협상 보고’로 변경…지도부 회의 불참
한국당, ‘羅 임기 종료’ 결정…10일까지
羅, 의총서 ‘임기’ 등 거취문제 거론 주목
자유한국당의 청와대 사랑채 앞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로 출근, 원내대표실로 향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 안건을 ‘국회 협상 보고’로 변경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원내대표 임기 연장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으나, 당 최고위원회가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안건을 변경했다.

당 지도부가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한 상황에서 나 원내대표가 의총을 별도 소집해 재신임을 물을 경우 자칫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한 항명으로 비칠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일정을 고려해 국회의원 임기 종료인 내년 5월 29일까지 임기를 연장하려는 의지가 강했으나 오는 10일 끝나게 됐다. 이 가운데 나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천막 농성장에서 황 대표가 주재하는 당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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