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단독] 바른미래 윤리위, ‘변혁’ 유승민에 징계 착수
-지난 22일 전체회의서 징계 개시 결정
-‘변혁’ 활동 등 해당 행위로 간주해
-오신환 원내대표 함께 징계 절차 개시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전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비당권파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바른미래 핵심 관계자는 26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윤리위가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며 “오는 12월1일 유 의원의 소명 등을 듣는 전체회의를 다시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윤리위는 유 의원이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전 대표로 활동하고,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섰다는 점 등을 해당 행위로 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윤리위는 유 의원과 함께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오신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도 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원내대표도 원내대표직을 유지한 채 ‘변혁’ 활동을 한 점 등이 문제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