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은 브라질 상원의원회에서 매년 브라질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브라질 상원의원회는 장 회장이 브라질 북동부 지역 CSP 제철소 주주사인 동국제강 회장으로서, 연 300만톤급 슬래브 생산을 위해 CSP 프로젝트에 54억 달러 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북동부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에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훈장을 수훈하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면서 “CSP의 혁신과 한국-브라질 양국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이 30%, 브라질의 발레가 50%, 포스코가 20%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인 브라질 CSP 제철소는 장 회장의 집념과 끈기가 빚어낸 산물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