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우승은 신발 제조사, 옷 제조사 마다 같은 표기라도 조금씩 다른 사이즈를 쇼핑 사이트 상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 ‘더핏’이 차지했다.
업 창조오디션 우승자는 심사에 나선 투자자와 청중의 가상 투자 금액을 합산해 결정됐다. 투자자들과 청중은 참가팀의 발표가 끝나면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모바일로 가상투자를 진행했고, 더핏은 8,440만 원의 가상 투자금을 획득했다.
도는 가상투자상을 받은 팀에게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팀이 입주공간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와 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지영성 모카벤처스 대표는 “업창조오디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좋은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 경기도에서 참신한 창업자들을 더 많이 소개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UP(業) 창조오디션은 오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오디션에는 ‘더핏’ 외에도 ▷고객중심의 세탁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의 민족’ ▷운동복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생산하는 ‘엠셀’ ▷‘전문지식 없이 사용하는 가정 공구인 스마트폰 전기 자동측정기를 개발한 ‘와이테크’ 등이 참여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