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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순방 기간 미ㆍ중ㆍ러ㆍ일 정상 모두 만난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부터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 순방길에 오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 모두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일 오후 순방 사전 브리핑에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미국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일본과는 양자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현재 최종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따라 이번 순방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한ㆍ러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한ㆍ중 정상회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ㆍ미 정상회담, 그리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한ㆍ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가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설이 제기될 정도로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리는 한ㆍ중 정상회담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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