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은 만화 ‘호빵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정 의장은 21일 지지자 이모씨로부터 선물꾸러미와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씨는 편지에서 “항상 세균맨처럼 웃는 모습이 좋아서 보내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배달된 선물의 포장을 손수 뜯고선, 선물 정체를 확인하자 “이게 뭐냐”며 활짝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균맨’은 일본 만화 ‘날아라 호빵맨’에 나오는 악역 캐릭터로 정 의장은 이름 때문에 ’세균맨‘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정 의장은 의장 집무실 책상 위에 선물받은 ‘세균맨’ 인형을 당분간 놔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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