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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와 지하수·관개 사업 협의…박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계기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쉬페로 자소 테데차(Shiferaw Jarso Tedech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와 에티오피아 지역에 지하수 및 관개 개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쉬페로 대사는 이날부터 4일간 경기 안성시 금광저수지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새만금방조제, 제주시 성읍저수지 및 지하수 착정현장 등 공사의 수자원개발 및 지하수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기술을 에티오피아에 적용하는 방안을 농어촌공사와 논의한다.
쉬페로 자소 테데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안성 금광저수지를 찾아 관개시설 등을 둘러보며 농어촌공사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이번 협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말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결과 농업·농촌 분야 해외 진출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쉬페로 대사가 공사에 농업 SOC 분야 신규사업 협력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쉬페로 대사는 에티오피아 수자원부장관을 10여 년간 역임하는 등 수자원개발 분야에 전문가로 통한다.

농어촌공사는 에티오피아가 지하수와 관개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만큼 이번 협의가 여타 주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농산업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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