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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이틀째 약세…WTI 다시 50달러 아래로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 및 공급량 확대에 대한 기대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50달러가 무너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1.49달러(2.9%) 하락한 배럴당 49.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2달러(2.73%) 내린 배럴당 50.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의 집계 결과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 수가 전주에 비해 3개 증가해 328개를 기록한 것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2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달러화도 전일에 이어 0.5% 가까이 오르며 유가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에서 계속되는 무장반군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수급 불안 우려가 생기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20달러(0.3%) 상승한 1,275.90달러를 기록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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