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나금투 “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
[헤럴드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양호한 가운데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며 “에어컨 비수기로 진입하는 하반기에는 H&A사업부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작년 동기보다 35% 이상 높은 증가세 시현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조4257억원, 영업이익은 614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H&A사업부(가전·냉장고, Home Appliance & Air Solution)의 영업이익이 46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2분기 영업손실은 1299억원으로 적자폭이 예상치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G5의 수율 문제로 초도 소비를 충족하지 못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