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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마무리 기대감에 ‘강세’
[헤럴드경제] 현대상선이 9일 용선료 협상을 종결지을 것이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5%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이 3개월 넘게 해외 선주들과 벌여 온 용선료 협상이 이날 마무리될 것이란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과 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용선료 조정을 두고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에 최종 합의한 내용을 이날 오후 3시께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 6개월간 지불해야 하는 용선료 2조5300억원 중 21% 수준인 5000억원가량을 낮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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