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화투자증권, 증권업 오르는데…홀로 급락세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기로 발표 이후 증권업종이 평균 1.84% 상승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만 7%를 넘게 하락했다.

9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대비 235원(7.37%)내린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화투자장권은 이사회를 열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혔다.

최저발행가액은 2245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회사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0일 소집된다.

주식수와 발행가액, 주금납입일 등 세부사항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다시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해외지수연계 ELS 발행을 크게 늘렸으나 하반기 이후 변동성이 커져 수익이 부진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1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에는 661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