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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연속 ‘0원’ 유류할증료…내달부터 국내선 ‘1100원’
[헤럴드경제]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국내선 5개월 연속 ‘0원’이었던 유류할증료가 내달에는 1100원으로 오른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7월 다시 부과된다.

현재 유류할증료는 두달 전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국내선(전전달 1일~말일)은 갤런당 120센트 이상, 국제선(전전달 16일~전달 15일)은 150센트 이상이면 부과된다.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싱가포르 항공유의 지난 5월 한달 평균치는 131.4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0원’ 행진을 마치고, 7월에는 국내선에 유류할증료가 다시 부과되게 됐다.



다만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 연속 ‘0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선에 유류할증료가 붙기 위해선 싱가포르 항공유의 한달 평균 가격이 대략 63달러를 넘겨야 한다. 최근 국제유가는 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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