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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TK 초재선 전원과 만찬회동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7일 당 소속 대구ㆍ경북(TK) 초ㆍ재선 의원들과 저녁을 함께했다. 수도권과 부산ㆍ경남(PK) 지역에 이어 발빠르게 스킨십을 확장하고있는 모양새다.

이날 만찬에는 경북지역 9명과 대구지역 7명 등 TK 초ㆍ재선 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했다. 원내지도부에서도 정 원내대표 외에 김광림 정책위의장ㆍ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자리했다.

주요 화제는 국회의장 등 제20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가 국회의장을 가져와야 하고, 운영위도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후문이다.

또 ‘여소야대’ 구도에서 원 구성 협상 등 새누리당이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이날 TK 초ㆍ재선 의원 만찬은 공교롭게도 8일 오전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지역 의원들 간의 ‘가덕신공항 유치’ 관련 당정협의회를 앞두고 이뤄져, 지역 최대 이슈인 신공항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고 한다. 만찬에 동석한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PK 의원이다.

다만 이날 대구지역 탈당 무소속 의원인 유승민ㆍ주호영 의원의 복당 문제나 최근 방한 중 TK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관련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정 원내대표가 부친인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연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친이 처음 골프 필드로 나갈 때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했었다”며 “부친과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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