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 9일 수도권 군관사 방문..더민주와 차별화
[헤럴드경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오는 9일 군 관사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에 나선다. 8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할 예정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별화한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오는 9일 수도권 일대의 군 관사를 찾아 군인처우 및 복지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잇단 방산비리로 군의 사기가 떨어진 가운데 사기 진작차원에서 군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현장에 가서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안 공동대표의 군 행보가 상급 부대 방문이 아닌 군 관사 방문의 성격을 갖도록 해 8일 있는 더민주의 안보 행보와 차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가 방문하는 합참은 상대적으로 군의 상급 부대다.

이번 군 관사 방문도 원래 현충일 전후로 계획했다가 휴일에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중으로 일정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민적으로 방산 비리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한 가운데 방산비리로 떨어진 군 사기를 진작하겠다며 군 관사를 방문한다는 국민의당 취지가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