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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국산무기 보려면 창원으로..방산부품 장비대전 1~4일 열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최신 국산 무기와 방위산업 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ㆍ장비대전(KDEC)’이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행사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시가 공동 주관한다. 국방부, 경상남도, 육해공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후원하는 행사다.

K-9 자주포, 수리온 헬기, 천무 다연장로켓, 신형 전술차량 등 국산 기술로 개발된 최신 무기와 군용 부품 및 장비 등 우수 상용품을 이곳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지난 2014년 열린 관련 행사 장면 [자료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KDEC은 방산부품 국산화 활성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도모,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증대, 국내 방위산업 성과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육해공군의 국산화 장려관에서는 부품국산화 대상 품목 360여 종을 선보인다.

방사청, 기품원, ADD가 조성한 국방컨설팅관에서는 방산제품의 국산화 및 벤처지원사업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총 14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한 업체 전시관은 410여개의 부스로 꾸며진다.

한화, 한화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DST, 기아자동차,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산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또한 S&T 중공업, S&T 모티브, 퍼스텍 등 중견기업과 방산 중소기업 및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방문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야외 전시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다. 사격과 항공 시뮬레이션, 전투복 착용, 전투식량 시식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방위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방방 내일 JOB 콘서트’도 열린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은 이 행사에서 유명인사의 특강과 인사담당자의 취업 상담 등을 받을 수 잇다.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및 절충교역을 지원하는 설명 및 상담회도 열린다.

중소기업 1대1 절충교역 맞춤형 컨설팅 행사에서는 절충교역 참여방법과 수출 판로개척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국방컨설팅관에서는 행사기간 내 상시적으로 부품국산화 개발, 국방품질인증제도, 국방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해외방산시장 정보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열린다.

1일에는 부품국산화 발전세미나, 전력지원체계 발전 컨퍼런스, 2일에는 국방 SW/IT 융합 컨퍼런스와 국방벤처발전포럼 등이 열린다. 3일에는 국방품질경영시스템 발전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빨리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dec.or.kr)나 전화(055-751-5748)로 문의하면 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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