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900여 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합창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케이크 커팅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30년 근속한 수입지원팀 김남효 차장, 내부통제팀 홍란희 팀장, 유나이티드인터팜 발송팀 김일중 과장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도매상으로 출발했던 때부터 열심히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립 29주년임에도 30년 근속 표창을 받게 됐다. 유나이티드인터팜 영업관리팀 어선희 차장이 25년 근속 표창, 생산본부 김성겸 이사 외 13명이 20년 근속 표창, 영업지원본부 김귀자 전무 외 23명이 15년 근속 표창, SR팀 이강래 팀장 외 27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장기 근속자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29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제약이 더욱 발전해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부에서는 마케팅부 박병주 팀장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씨의 사회로 ‘제5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공연됐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눠 합창 경연을 펼쳐 임직원간 단합과 애사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바이올린 김현지, 소프라노 강수정, 피아노 김범준이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등의 곡으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덕영 대표의 리더십과 임직원들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유나이티드제약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 대표 기업인 유나이티드제약의 발전과 함께, 세종시도 행정과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전 정신과 창조 정신을 앞세워 세종시와 유나이티드제약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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