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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9.8원 오른 1,192.7원 마감…KDI, 성장률 하향조정에 급등
[헤럴드경제]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급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92.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9.8원 올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6일(1,193.3원)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높은 수준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84.1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연달아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는 1,180원대 중반에서 소폭의 오름세만을 보였지만, KDI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대로 내려 잡은 이후 급등했다.

KDI는 ‘2016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제시한 3.0%에서 2.6%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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