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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홀딩스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에서 한국메세나협회, 아트 스페이스 휴와 함께하는 ‘제3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근당 예술지상2014’ 선정 작가인 김효숙, 박승예, 이만나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명의 작가는 지난 2014년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 동안 창작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효숙 작가는 2014년 개인전 ‘꿈의 도시’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박승예 작가는 펜드로잉을 통한 자화상과 ‘몬스터’ 연작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고 있다. 이만나 작가는 우리 주변의 풍경을 독특한 해석과 세밀한 터치로 담아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만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으며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예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미술계 발전에도 이바지 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늘어나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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