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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청와대 회동, 일방적인 협조 요구 자리 되선 의미 없어”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의 신임 원내지도부 간 회동과 관련 “이번 자리가 대통령께서 관심 있는 법안 처리에 대해 일방적으로 야당의 협조를 요구하는 자리라면 큰 의미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보다 허심탄회하게 대한민국의 국정과제를 놓고 대화가 오가는 자리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우 원내대표는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새누리당의 소극적인 대처를 비판했다. 그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께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각 상임위에서는 관련 법제 개정도 무산됐다”며 “왜 말과 행동이 다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상대로 20대 총선 민의를 반영해 이런 문제에 다 협조할 것처럼 이야기해놓고 해당 상임위에서 새누리당의 비협조로 단 한 가지 법안도 통과되지 않았다”며 “말과 행동 다른 모습을 국민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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