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기 위한 ‘K2’ 전력증강 계획을 9일 밝혔다.
K2는 킬체인(도발원점 선제타격체계)과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등 ‘K’로 시작되는 두 가지 방어체계로 킬체인은 미사일 발사 전, KAMD는 미사일 발사 후 대응 방안이다.
킬체인 정찰자산 중 하나로 영상정보를 볼 수 있는 정찰항공기 금강(RC-800)과 새매(RF-16), KAMD용 정찰항공기로 적 신호정보를 탐지하는 백두(RC-800B)가 각각 성능이 개량된 정찰항공기로 교체된다. 또한 정찰자산 보강을 위해 2020년 이전에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를 발사해 전력화하고, 순수 군용 정찰위성도 2020년대 초반까지 쏘아올릴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