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은 자유로운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질문에 대한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일단 예정된 시간은 90분이지만 끝나는 시간은 별도로 정해놓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속에서도 집권 후반기 4대 개혁의 완수와 경제활성화라는 국정 과제의 추진을 국정해법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이 곧 민생을 위하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언론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는 집권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민심과의 접점인 언론과 소통을 강화해 국정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총선 후 민심을 청취하고 언론을 통해 국민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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