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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SLBM 장거리 비행 실패한듯
[헤럴드경제]북한이 전격 발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은 점화까지는 성공했지만 물 밖으로 나와 먼 거리까지 날라가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SLBM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포급 잠수함(2000t급)에서 발사된 SLBM은 수중에서 물 밖으로 사출돼 점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점화된 미사일이 먼 거리를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는 수분간 비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신포급 잠수함에서 SLBM 수중 사출시험을 했으나 실패해 발사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함은 그간 수리과정을 거쳐 이달 초 동해에서 수중 사출시험을 위한 발사관 및 장비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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