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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SLBM 발사 추정…한달 전 사출실험 재차 주목
[헤럴드경제]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아직 SLBM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이 SLBM의 사출실험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바 있어 주목된다. 
북한이 지난 1월 8일 공개한 SLBM 사출시험 장면

미국 온라인매체 워싱턴프리비컨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16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의 한 시설에서 현재 개발중인 SLBM인 KN-11의 사출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발사된 장소와 유사한 지역이었다.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우리 국방부 역시 “정보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11월 28일 추가 시험 발사에서는 실패했다. 지난 12월 21일 추가로 시험 발사를 실시해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한미 정보당국은 잠수함이 아니라 수중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으로 분석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또한 북한이 관련 영상을 지난 1월 8일 공개하자 한미 정보당국이 일부 장면이 편집되는 등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지난 5월 발사 당시 발사각이 74도였으나 90도로 개선된 점 등을 고려, 관련 기술이 개선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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