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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당권 도전, 추후 입장 밝히겠다”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대구 수성갑)가 22일 자신의 당권 도전과 관련 “당 사정을 조금 더 파악하고 난 뒤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앙당에 크게 출입을 못했기 때문에 지금 당 사정을 잘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당 사정이 다 파악된 후에는 도전할 수도 있나’라는 물음에는 “아침부터 어렵게 질문하시면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당선자는 야당 후보로서 대구 당선 효과를 바탕으로 대권 잠룡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날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당선자의 지지도는 대구ㆍ경북(13.0%)에서 강세를 보이며 4.3%를 기록해 차기 대선 주자 6위에 진입했다.

김 당선자는 또 김종인 대표의 합의추대론 논란과 관련,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김종인 대표가 오셔서 당을 그렇게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총선결과가 잘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다 동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저희 정당의 당헌상 전당대회가 열리게 되어 있고 열리게 되면 도전자가 있는 한은 그걸 도전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추대론을) 배제하지도 말되 열심히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분들의 견해가 묵살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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