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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6만4000건 법인 체납자 정보 한눈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법인 체납자 6만4000건에 대한 폐업 여부와 주소 이전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법인 체납자에 대한 전산망이 따로 없어 수작업으로 건별 법인등기부과 사업자등록증을 일일이 열람하고 대사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일괄 자동 전산조사를 할 수 있는 체납법인 자료조사 프로그램의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인 사업장 변경에 관한 사항을 세무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한다는 점에 착안해 세무서의 사업장 최신정보를 받아 체납법인의 법인번호와 사업자번호, 관할세무서별, 주소지별, 변동일자별로 비교 가능한 형태로 가공했다. 



발췌 자료는 비교 값 별 우선순위를 설정해 정확성을 높이고 주소지 이전자료와 폐업된 법인자료를 결과 파일로 자동 추출토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로 체납 자료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법인 체납자에 대한 효과적 관리와 정확한 고지서 송달로 인해 불필요한 징세비용과 행정소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한다.

김광수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혁신사례의 꾸준한 발굴과 개발 등으로 지방세 체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세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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