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수출이 역대 최장기 감소세를 이어가고, 1분기 민간소비도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로 이미 한번 내렸다.
지난해 2.6%에 이어 올해도 다시 3%대 성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저성장 국면이 굳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모든 기관과 달리 정부는 현재 3.1%의 성장률 전망을 홀로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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