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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일자리ㆍ영세식당 활성화 ‘강동프랜차이즈 사업’ 시동
-강동구, 프렌차이즈 본부요원 청년 4명 채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영세 식당을 살리기 위해 ‘청년 르네상스 강동프랜차이즈 사업’을 시행한다.

15일 강동구에 따르면 강동프랜차이즈 본부요원으로 청년 4명을 채용해 10월까지 지역 내 영세 식당의 현황을 분석하고, 강동구의 공유가치와 신뢰도를 반영한 브랜드와 사업아이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성내동에 마련된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영업실적이 부진한 영세 식당을 조사하고, 영세 식당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분석하게 된다. 필요시에는 전문가와 연계해 영업실적이 부진한 영세 식당에 영업ㆍ마케팅ㆍ고객 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향후 강동프랜차이즈 가맹점 가입 의사를 밝힌 영세식당을 대상으로 ‘강동프랜차이즈 업소’ 가맹점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개발한 사업 아이템 등을 공유ㆍ지원한다. 강동구는 청년들이 주도해 운영하는 강동프랜차이즈가 향후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본부요원 원서접수는 19~20일 이틀간 한다. 신청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지역발전과 영세상인 살리기에 열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외식업체나 컨설팅 경험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4명의 청년 본부요원들에게는 프랜차이즈 본부 운영기간 동안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에 5만6104원이 지급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프랜차이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영세식당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과 상인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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