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 대이변’ 최현희 누구? ‘가습기 살균제’ 이슈화
[헤럴드경제]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의 철옹성으로 불리우는 강남에서 당선돼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전현희 당선자는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에서 24년 만에 야당 후보로 당선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1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전현희 당선자는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 뜻이 승리의 견인차”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쁨보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당선인사를 했다.

[사진=전현희 블로그]

전현희 당선자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유명하다.

서울대 치대를 나온 그는 사법시험에 합격, 2008년 18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시 보건복지위원회를 지원,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현희 당선자는 변호사 시절부터 보건의료 관련 피해자들의 권익 보호에 헌신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1년에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정부에 특단대책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촉구하며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시키는데 힘썼다. 

[사진=전현희 블로그]

전현희 당선자는 2014년 남편인 김헌범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을 교통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전현희 당선자는 당선확정후 “선거 기간 동안 힘들 때 마다 남편이 많이 생각나고 그리웠다.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당선을) 기뻐해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