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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7선 꺾였다...‘안희정의 남자’ 김종민 1000여표차 당선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의 7선 도전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동반자’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금배지를 달게 됐다.

김종민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이인제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7시부터 개표가 끝난 14일 새벽 2시까지 20여 차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개표 결과, 두 후보 간 표차는 1052표로 지난 선거보다 더욱 박빙이었다. 앞선 19대 때 2000여표차로 진 패배를 설욕했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내일신문과 시사저널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 합류했다. 2004년 만 40세에 역대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김 당선인은 “낙선 후 4년 내내 고향 논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친분을 쌓고 지역발전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지역 민심을 체감해가며 표밭을 갈아왔다”며 “논산·계룡에 국가 차원의 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계룡시에 민군겸용기술진흥원을 유치해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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