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께 대구시ㆍ경북도당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묻는 질문에 “출구조사니까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보다는 전체 선거 결과가 출구조사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결과가 나온 뒤에 말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ㆍ경북도당 당사에는 대구ㆍ경북 새누리당 후보 중 10여명이 오후 6시 각 방송사 발표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긴장한 표정이었다.
특히 대구 수성 갑과 수성 을, 북구 을, 동구 을 등 최소 4석을 잃을 것으로 예상이 나오자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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