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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4ㆍ13] 최경환 “민심 겸허히 수용, 반성할 일은 반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최경환 대구ㆍ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온 데 대해 “결과가 어떻든 민심으로 보고 겸허히 수용해 반성할 일은 반성하고 개선할 점이 있으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께 대구시ㆍ경북도당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묻는 질문에 “출구조사니까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보다는 전체 선거 결과가 출구조사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결과가 나온 뒤에 말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ㆍ경북도당 당사에는 대구ㆍ경북 새누리당 후보 중 10여명이 오후 6시 각 방송사 발표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긴장한 표정이었다.

특히 대구 수성 갑과 수성 을, 북구 을, 동구 을 등 최소 4석을 잃을 것으로 예상이 나오자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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