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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국민의당에 투표, 정권교체와 멀어지는 것”
[헤럴드경제=박병국ㆍ이은지(광주) 기자]사흘만에 다시 호남을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2일 “국민의당에 투표하는 것은 정권교체와 멀어지는 것”이라고 더민주에 표를 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시민에게드리는 글은 지난 8일에 이어 두번째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을 이길 당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정권교체까지 내다보고 전국적으로 새누리 독주에 맞설 당으로 표를 몰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표는 안된다. 어부지리는 안된다”며 “갈라지는 표는 표는 새누리 것이다.국민의당 당에 투표하는 것은 정권교체와 멀어지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12일 순천을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 전 대표는 “새누리 독재를 저지할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며 “정권교체를 이룰 힘을 한 데로 모아달라”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내 반문(반 문재인) 정서로 방문을 주저하다 지난 8일 142일만에 호남을 방문했다. 그는 첫번째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 없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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