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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창조북풍 연출하는 靑의 창조적 발상 놀라워”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정의당이 11일 북한 종업원 13명이 대거 탈북한 사실과 관련 “‘창조북풍’을 연출하는 청와대의 ‘창조적 발상’이 참으로 놀랍다”고 비꼬았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관례와 원칙을 크게 벗어난 이번 탈북 기자회견은 청와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남북문제를 이용하려 했다는 의심을 지우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번 탈북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이미 보수언론에서마저 이런 정부의 행태를 ‘창조북풍’이라며 조소하는 상황”이라며 “이례적으로 통일부와 외교부가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이번 탈북이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포장하기까지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대통령과 청와대에 기대하는 것은 창조적인 선거 개입이 아니라 민생을 살피는 민주적인 창조성”이라며 “만일 청와대가 여전히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집한다면 국민들은 그 파렴치함을 단호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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