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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보험, 2대 가운데 1대는 온라인으로 가입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자동차 2대 가운데 1대는 온라인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643만대로 전년 593만대에 비해 50만대(8.43%) 증가했다. 온라인보험 가입은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 1457만대 중 44%가 넘어 절반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온라인 가입 비율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12.4%), 50대(10.2%)가 뒤를 이었다. 고령층인 60세 이상을 포함해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에서 온라인 가입 비율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의 온라인 가입 비중이 49%로 비수도권지역 40%에 비해 높았다.

또 지난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302만명(46.9%)은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프라인 가입자 814만명 중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가 110만명(13.5%)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M채널 전용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곳이 삼성화재 뿐이었지만, 다른 보험사들이 CM전용 상품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은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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