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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문희상ㆍ백군기 구제…마땅한 후보 못 찾아 전략공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문희상 의원과 백군기 의원을 경기 의정부갑, 경기 용인갑에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문 의원과 백 의원은 2월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해 공천이 배제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당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규 개정에 의해서 두 분을 다시 전략후보자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민주는 비상대책위원 일동은 김정인 대표의 불참하에 비공개회의를 갖고 당규 18호에 부칙을 신설해 이들을 구제시켰다. 컷오프됐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자 해당 지역구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현역 의원인 문 의원과 백 의원을 다시 공천하기로 의결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20대 총선에 한해 ‘공천배제 대상자가 다음 각호 어느하나에 해당하고, 최고위원의 2/3 찬성을 거쳐 당 대표가 전략공천할 경우에는 (공천배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부칙을 두기로 의결했다”며 “열세취약지역, 역대선거결과와 선거환경 종합해서 후보자가 없거나 현저한 경쟁력의 차이 있을 경우 구제한다는 (부칙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딸 취업 청탁 비리 의혹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던 윤 의원이 재심 신청으로 인해 구제된 이후 더민주 생환 의원은 3명으로 늘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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